전반적인 토지거래 침체로 전국 땅값은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과 혁신도시 주변지역 땅값이 높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8월 부동산 거래량과 지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국 지가 상승률은 지난 7월과 같은 0.39%를 기록했지만 서울은 0.68%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 용산으로 1.04% 올랐고, 혁신도시 후보지인 충북 음성이 0.99%, 그리고 김포신도시 건설기대감이 높은 인천 서구가 0.79%로 뒤를 이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