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전략적인 증자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생보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자본 유치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최근 증자에 대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습니다.

교보생명은 향후 추진될 생보사 상장에 따른 기업공개에 따른 경영권 방어와 더불어 캠코가 요구한 가이드라인을 넘지 않는 수준의 규모에서 증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은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약 2천억원 내외의 자본을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교보생명 관계자는 "현재 증자 추진을 진행하고 있지만, 비밀유지 준수로 인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