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골드만삭스증권은 한진해운이 항만시설의 지분 일부를 매각키로 한데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분을 매각키로 한 6개 전용터미널에 대한 경영권은 계속 유지될 전망이며 매각을 통해 9600만달러 정도의 순현금 유입이 있을 것으로 추정.

이에 따라 한진해운의 장부가격은 11% 정도 높아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자산의 일부를 현금화할 수 있는데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투자업체인 맥쿼리 계열이 인수한다는 점에서 6개 터미널의 실적이 개선될 수도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

주가 강세가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 등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