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웨이브 경영권놓고 물밑협상 … 대신금융-제이엠피, 서로 지분매입 의사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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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웨이브 경영권을 둘러싸고 법적분쟁을 벌이고 있는 제이엠피와 대신개발금융이 서로 적정 가격에 보유 지분을 되사는 방안을 놓고 물밑협상을 벌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신개발금융 이의찬 부회장은 20일 "제이엠피에 손해를 보지 않는 가격대에 보유 지분을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제이엠피 역시 우리측에 지분을 팔라고 제안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문제의 핵심은 네오웨이브라는 유망기업이 경영권 분쟁으로 공중분해돼선 안된다는 것"이라며 "소송 결과가 나오기 전에 양측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오웨이브 지분 6.18%를 갖고 있는 이 부회장은 당초 쏠리테크 야호커뮤니케이션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전 대주주인 한창으로부터 네오웨이브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했었다.
하지만 한창은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한 제이엠피측에 지분을 넘겼으며 이에 네오웨이브 경영진이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이엠피측은 그러나 "우호지분을 포함해 과반수 지분을 확보한 까닭에 이 부회장측과 지분매매를 논의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예정대로 임시 주총을 열어 경영권을 행사하겠다"고 주장했다.
제이엠피는 지난 19일 네오웨이브를 상대로 임시 주총 소집을 허가해 달라며 법원에 소송을 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대신개발금융 이의찬 부회장은 20일 "제이엠피에 손해를 보지 않는 가격대에 보유 지분을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제이엠피 역시 우리측에 지분을 팔라고 제안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문제의 핵심은 네오웨이브라는 유망기업이 경영권 분쟁으로 공중분해돼선 안된다는 것"이라며 "소송 결과가 나오기 전에 양측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오웨이브 지분 6.18%를 갖고 있는 이 부회장은 당초 쏠리테크 야호커뮤니케이션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전 대주주인 한창으로부터 네오웨이브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했었다.
하지만 한창은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한 제이엠피측에 지분을 넘겼으며 이에 네오웨이브 경영진이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이엠피측은 그러나 "우호지분을 포함해 과반수 지분을 확보한 까닭에 이 부회장측과 지분매매를 논의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예정대로 임시 주총을 열어 경영권을 행사하겠다"고 주장했다.
제이엠피는 지난 19일 네오웨이브를 상대로 임시 주총 소집을 허가해 달라며 법원에 소송을 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