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의 어음부도율은 0.03%를 기록해 7월과 비교해 0.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전국어음부도율이 8개월만에 처음으로 소폭 상승한 것은 서울지역의 특이부도가 늘고 소규모 건설업체의 부도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8월중 전국의 부도업체수는 227개로 7월보다 16개 늘어났으며 업종별로는 건설업의 부도업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가운데 제조업과 서비스업도 소폭 늘어났습니다.

한편 8월중 전국의 신설업체수는 3천904개로 7월보다 80개 늘어났고,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26.2배를 기록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