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자산운용이 운용을 맡고 있는 '유리스몰뷰티주식신탁'은 중소형 가치주펀드를 표방한다.

현재 대한투자 굿모닝신한 우리투자 동부 부국증권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조만한 한국투자증권을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주식형 상품으로 자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지만 투자대상을 중소형주 중에서도 가치주로 제한한 것이 특징이다.

즉 △PER(주가수익비율) 7배 미만,PBR(주가순자산비율) 2배 미만 △시가총액 20% 이상의 잉여 현금 보유 △현금흐름이 플러스이면서 성장률이 한국 경제성장률보다 높은 종목 △최근 3년간 EPS(주당순이익)가 지속적으로 증가 △ROE(자기자본 이익률)가 시장금리의 1.5배 이상 △지적자본이 많은 기업 등의 조건에서 3개 이상을 충족시키는 종목에만 투자하고 있다.

또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확실한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그 결과 작년 8월 설정 이후 지금까지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설정일 이후 수익률은 189.14%에 달한다.

올 들어서는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소외를 받으면서 수익률이 -2.93%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최근 중소형주가 반등하는 국면이어서 향후 수익률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최근 3개월 수익률 4.66%,최근 1개월 수익률 9.14%로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