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연휴를 끝내고 이번주 첫 거래를 시작한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주말 대비 108.14P(0.68%) 상승한 15,975.0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미국 증시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가운데 주가지수 선물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활발하게 유입되면서 지수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닛케이는 한때 200엔 이상 뛰어 오르면서 장중 기준 지난 11일 이후 처음으로 1만60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금액 기준으로 매수 우위를 나타내면서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했다.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 및 유로 대비 약세를 나타내면서 자동차와 정밀기계 등 수출 관련주들에 상승 요인을 제공했다.

반면 지가 상승 소식에 초반 강세를 보였던 부동산주들은 주춤했다.

거래대금은 1조124억엔으로 잠정 집계됐고 1075개 종목이 상승했다. 505개 종목은 하락.

올림푸스와 니콘, 캐논, 마쓰시타, 스미토모금속, 미즈호FG 등이 뜀박질했다.반면 추가이제약 등 일부 제약주들과 미쓰이물산 등은 하락.

POSCO DR은 7330엔으로 전거래일 대비 220엔(3.09%) 뛰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