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민경윤)이 직원을 대상을 한 '온라인 법률상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임직원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법률 관련 사안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상담이 이루워집니다.

시중 인터넷 법률사이트가 복잡한 절차가 많고 실시간 답변도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사이트는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법률상담을 맡은 한미약품 조준현 변호사는 "민원인 1명당 평균 상담시간은 간단한 사안인 경우 1-2일, 복잡한 사안인 경우 3일 이상 걸린다"며 "오픈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상담문의가 10여건에 달할 정도로 문의가 잦고 직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직원 복지제도"라며 "한미약품은 멋진 일터를 위한 직원 복지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