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 공동선언'은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에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6개국이 2005년 9월19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열린 제4차 6자회담 2단계 회의에서 채택했다.

공동선언은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을 목표로 하는 총 6개 항을 담았다.

북한은 △모든 핵의 포기 △핵확산금지조약(NPT) 가입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 수용 의무를 갖는다고 명시했다.

대신 다른 참가국은 북한에 대한 안전 보장과 중유 및 전력 지원,관계 정상화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미국은 북한을 공격하거나 침략할 의사가 없다고 확인했다.

또 북한과 미국,북한과 일본은 각각 상호 주권을 존중해 양국 간 관계를 정상화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하고 에너지 교역 투자 분야에서 경제적 협력을 증진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