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대한 정부합동감사가 시작됐지만 첫날부터 파행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 감사 관계자는 오전부터 서울시청 별관 정부합동감사장에서 자료를 살피는 등 감사작업에 착수했으나 서울시 수감 공무원들이 참석하지 않아 진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준법감사만 수용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감사장 옆에 서울시 법률자문단 사무실을 마련해 놓고 고문변호사들에게 감사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합동감사는 지난 99년 이후 7년만에 실시하는 것으로 오는 29일까지 12일간 진행됩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