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뉴타운사업 가운데 첫 분양인 은평뉴타운 일정이 발표됐습니다.
다음달 중순부터 청약통장 순위별로 청약이 시작됩니다.
최대 관심사인 분양가는 30평형은 평당 1150만원, 가장 큰 평형인 65평은 1523만원이 넘습니다.
최진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은평뉴타운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SH공사는 강북 뉴타운 사업 첫 분양인 은평뉴타운 분양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이달말 신문공고를 하고,다음달 중순부터 순위별로 청약접수를 받습니다.
일반분양주택은 2066세대로 서민층 관심이 높은 30,40평대가 절반을 넘습니다.
청약통장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아파트가 제한됩니다.
먼저 34평은 청약저축가입자에게 41평은 청약예금 600만원,53평은 1000만원, 65평은 1500만원이어야 청약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34평형의 70%는 원주민에게 공급되고, 41평형 이상일 경우 이미 집을 갖고 있는 사람도 청약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분양물량의 3%는 3자녀 이상 무주택 가구주에게 우선 청약기회가 제공됩니다.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던 분양가격도 확정됐습니다.
SH공사는 34평은 분양원가를 그대로 반영해 1천151만원으로 확정했고,41평 1천391만원,53평 1천500만원, 가장 큰 평형인 65평은 1천523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렇게 되면 34평형 아파트의 분양가격은
3억9천만원, 65평형은 10억원입니다.
은평뉴타운은 서울시 최초로 쓰레기 수송관로와 첨단자원회수시설을 설치해 청소차가 없는 도시로 건설됩니다.
앞으로 자립형 사립고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SH공사는 청약과열을 우려해 판교신도시처럼 인터넷으로 청약을 받는 방법도 논의중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