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일모직이 창립 52주년을 맞아 올해를 기부문화의 원년을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50년 넘게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이제는 고객에게 다시 돌려줄 때다.

제진훈 제일모직 사장은 창립 52주년을 맞은 올해를 '기부문화 확산 원년' 으로 선포하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제진훈 제일모직 사장

“이제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나눠 줄 시간, 모든 브랜드로 나눔문화 확대할 것”

이와 관련해 제일모직은 '나눔이 만드는 희망세상' 캠페인 선포식을 갖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제진훈 사장은 제일모직은 아름다운 가게와 손잡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연중 공익 캠페인을 펼친다고 발표했습니다.

(수퍼)기증 물품 250만점으로 확대

기증 행사 물품을 우선 빈폴 제품으로 시작하고 250여만점의 제품과 다른 브랜드까지 대상을 넓힌다는계획입니다.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는 캠패인성 행사가 아니라 제일모직 전체에 기부문화가 자리잡는데 계기가될 것이라고 제진훈 사장은 설명했습니다.

(인터뷰)제진훈 제일모직 사장

“기부와 나눔문화가 제일모직 전반에 걸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

한편 이날 제일모직 행사에는 임직원 2800여명은 모두 1만4000여점의 물품을 모아 기증했습니다.

제진훈 사장도 여자 프로 골퍼 송아리 선수가 직접 서명한 '빈폴' 셔츠와 모자, 또 자신의 추천사가 담긴 새무얼 스마일즈 4대 복음서를 기증하고 직접 판매에도 나섰습니다.

와우TV뉴스 김의태입니다.

영상취재:양진성

영상편집:남정민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