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하나증권은 POSCO의 스테인리스(STS) 열연 및 냉연가격 인상으로 STS부문 매출이 올해 660억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STS냉연은 국내수요가 연간 70만톤인데 반해 생산은 90만톤 이상 이뤄지고 있어 20만톤 이상 수출해야 하는 공급과잉 품목이나 니켈가 상승에 따른 생산원가 증가에 따라 최근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 김태경 연구원은 "POSCO의 가격 인상으로 STS냉연 생산업체도 가격인상이 가능할 것이나 냉연과 열연의 인상폭이 같아 냉연업체의 수익성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