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미래에셋증권은 반도체 업종 자료에서 최근 낸드 플래시의 가격급등이 9~11월간 단기적으로 발생하는 계절성 수요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8Gb 제품 이상으로 주력 품종이 전환되면서 이들 제품의 수요확대를 위해서는 단가 상승의 한계가 일정기간 지난 후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

또한 개별 업체별 60나노급 이하의 생산비중 확대에 따른 영업마진 상승으로 자발적인 단가하락 여지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영업이익 증가 등을 고려해 현시점에서의 반도체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단 내년 상반기에도 메모리 호황론에 기대어 비중확대 차원을 고려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