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4개월래 최고치..연착륙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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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45.23포인트 오른 1만1543.32로 마감했다. 나스닥도 2227.67로 11.85포인트 오르고 S&P500 지수도 4.96포인트 오른 1318.07를 기록, 세 지수 모두 4개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줄었다는 소식에 유가가 8일만에 반등에 나섰으나 투자자들은 최근 유가 하락이 소비 및 기업 실적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더욱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21센트 오른 63.97달러로 장을 마쳤다.
존슨 일링튼 어드바이저의 휴 존슨은 "최근 기술주와 소형주의 상승이 인상적이었다"며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감내하려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진단했다.
휴 존슨은 이어 "주 후반 발표 예정인 경제 지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면서 "향후 경제 전망을 확신할 수 없지만 연착륙의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일 골드만삭스에 이어 이날 리먼브러더스도 예상보다 높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리먼브러더스 주가는 3% 뛴 70.06달러를 기록했다.
구조조정 확대를 발표한 포드도 올랐으나 패트리샤 던 회장이 퇴진 의사를 밝힌 HP는 하락했다.
이날 10년만기 美 국채수익률은 4.76%로 전일 4.77%보다 0.01%P 떨어졌다.
한편 거래소의 거래량은 26억6761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9억3726만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13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45.23포인트 오른 1만1543.32로 마감했다. 나스닥도 2227.67로 11.85포인트 오르고 S&P500 지수도 4.96포인트 오른 1318.07를 기록, 세 지수 모두 4개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줄었다는 소식에 유가가 8일만에 반등에 나섰으나 투자자들은 최근 유가 하락이 소비 및 기업 실적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더욱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21센트 오른 63.97달러로 장을 마쳤다.
존슨 일링튼 어드바이저의 휴 존슨은 "최근 기술주와 소형주의 상승이 인상적이었다"며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감내하려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진단했다.
휴 존슨은 이어 "주 후반 발표 예정인 경제 지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면서 "향후 경제 전망을 확신할 수 없지만 연착륙의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일 골드만삭스에 이어 이날 리먼브러더스도 예상보다 높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리먼브러더스 주가는 3% 뛴 70.06달러를 기록했다.
구조조정 확대를 발표한 포드도 올랐으나 패트리샤 던 회장이 퇴진 의사를 밝힌 HP는 하락했다.
이날 10년만기 美 국채수익률은 4.76%로 전일 4.77%보다 0.01%P 떨어졌다.
한편 거래소의 거래량은 26억6761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9억3726만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