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 따르면 LG카드 노조는 12일 오후 산업은행 관계자를 면담하고 산업은행, 신한금융지주, LG카드노조로 구성된 가칭 'LG카드 발전방안을 위한 3자합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LG카드노조는 그동안 실력으로 저지했던 신한금융지주의 상세실사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신한금융지주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지 한 달여만에 LG카드 실사에 착수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LG카드노조는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정을 공개하라며 항의방문에 나선바 있고, 사측과의 임단협 결렬을 이유로 신한금융지주의 상세실사를 막아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