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이 추석선물 배송을 맡을 아르바이트 요원을 일제히 모집하고 있다.

배송을 담당하는 아르바이트의 일급은 2만9000~4만원 선이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만 5000명,22개 전국지점에는 모두 9000명을 선발한다.

사전교육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일부 매장 보조 등에 투입하고,25일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배송에 나서게 된다.

배송 아르바이트의 경우 일급 3만5000~4만원.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120~150명,물류센터 1000여명 등 2000명의 아르바이트 직원을 모집한다.

물류센터의 경우 배송담당은 60%를 30대 주부로 충당할 계획이다.

매장 도우미는 오는 15일부터,물류배송은 23일부터 투입할 예정이다.

일급은 근무시간에 따라 2만9000~4만원.

신세계백화점도 점포별로 전화 응대와 배송 준비작업,매장 보조 등을 맡을 인원을 점포별로 100명 안팎 뽑을 계획이다.

신세계 드림익스프레스에서는 500여명의 배송인력을 선발한다.

하루 4만원 안팎의 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도 각 점별 10여명씩 총 500여명을 뽑는다.

채용 마감 때까지 각 점별로 접수를 실시한다.

일급은 3만5000~4만원 선.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