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2일 삼성전자에 대해 32Gb 낸드 플래시 생산에 따른 원가절감은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그동안 가격 부담으로 낸드 플래시 장착에 소극적이던 PC 및 휴대폰 등으로 수요처가 다변화되는 등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판단.

한편 3분기부터 메모리를 중심으로 업황 회복과 원가절감 효과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1.88조원과 2.0조원으로 추정.

목표가 73만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