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의 e-모기지론 판매액이 출시 2개월만에 1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6월 29일부터 LG카드를 통해 공급한 e-모기지론 판매액이 지난달말까지 1,080억원, 7일 현재 1,2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금자리론 판매액 가운데 e-모기지론의 비중도 7월과 8월 각각 36.9%, 43.6%로 점차 확대돼 보금자리론 판매 회복세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0년만기 e-모기지론 상품의 최저금리는 연 5.8%로 7월말 현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평균금리인 5.79%와 비슷한 수준이어서 금리변동에 민감한 고객들이 많이 찾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e-모기지론은 고객이 주택금융공사의 e-모기지 시스템을 통해 대출상담과 신청을 할 경우 기존 금리보다 0.3%포인트 낮춰주는 상품이며 현재 LG카드를 통해 공급되고 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