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주 신설법인 수가 소폭 증가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경제신문이 조사한 신설법인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주일(8월31일~9월6일) 동안 서울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새로 문을 연 업체는 모두 545개사로 전 주(8월24~30일)보다 6.4% 늘었다.

지역별로는 울산과 인천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늘었다.

서울(378개) 광주(21개) 대구(34개) 대전(20개) 부산(52개)에서는 8개 안팎으로 늘었고 인천(24개)에서는 5개 줄었다.

울산은 전 주와 같은 16개였다.

자본금으로는 서울 여의도에서 사업을 시작한 집단에너지사업체 휴세스(대표 현치웅)가 3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천의 동화자연마루(대표 김영근)가 50억원,부산의 화학제품특수도료업체 듀라케미(대표 김동규)가 20억원 등이다.

대표자 국적이 외국인 경우는 타이완 5건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중국이 각 2건,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이스라엘 캐나다가 각 1건 씩이다.

일본 반도체부품유통업체 엔이씨일렉트로닉스한국(대표 타이라요시유키) 등이 서울 역삼동에서 개업했다.

김현지 기자 n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