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국내 시장 공략을 확대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00년의 역사를 지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국내 시장을 확대할 전망입니다.

뉴발란스가 국내에 첫선을 보인 것은 지난 2001년.

6년여가 지난 현 시점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퍼)뉴발란스 회장 이달 중 방한

짐 데이비스 뉴발란스 본사 회장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관련해 뉴발란스는 이랜드에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발란스가 이랜드와 한국 내 사업권 제휴를 추진할 것이라는 업계 분석입니다.

(수퍼)이랜드 회장 면담 추진

뉴발란스 본사 회장이 방한에 맞춰 박성수 이랜드 회장과의 면담도 진행하려는 것도 결국 제휴를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해석입니다.

이랜드 입장에서도 뉴발란스와의 제휴는 반길만한 일입니다.

국제상사 인수를 놓고 E1과 지루한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어서 당초 계획했던 프로스펙스 브랜드 육성 전략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수퍼)정통 스포츠 브랜드 관리 효과 커

푸마 외에는 눈에 띄는 스포츠 브랜드가 없는 상황에서 뉴발란스는 이랜드의 대외 이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됩니다.

뉴발란스는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마라톤화 등 전문 운동화를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인 배형진씨를 후원하면서 본격적으로 지명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수퍼)마라톤화 등 특화 시장 확대

현재 뉴발란스의 스포츠 신발 시장 점유률은 한국내 2위, 아시아내 2위입니다.

광고와 이미지가 아니라 철저하게 품질로만 승부하겠다는 뉴발란스의 경영철학이 이랜드와의 제휴가 성사되면 어떻게 변할지도 또 다른 관심사입니다.

와우TV뉴스 박준식입니다.

영상편집:남정민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