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콜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은주 기자 전해주십시오.

[기자]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본회의를 갖고 콜금리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콜금리목표는 지난달에 이어 연 4.5%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최근 발표된 경기지표들이 부진한 성적을 거둬 두달 연속 콜금리 인상을 단행하기에는 무리였다는 설명입니다.

통계청이 지난달말 발표한 7월 산업생산과 서비스업생산은 모두 1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8월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의 오름세가 확대됐지만 물가상승이 콜금리 인상으로 이어지기엔 경기하강 우려가 너무 컸습니다.

또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까지는 경기가 둔화돼 현재 콜금리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