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교보증권 김영준 연구원은 다음주 애플이 어떤 제품을 출시하느냐에 따라 낸드 등 관련 업체들의 희비가 교차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영화를 다운받을 수 있는 제품일 경우 하드(HDD)타입일 것으로 예상.

그러나 이번에도 플래시 타입의 제품이 나오지 않는다면 애플이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MP3플레이어간 승부의 결과에 따라 낸드 업체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애플이 플래시 타입의 8Gb 제품을 출시할 경우 가격이 어느 정도냐는 점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8Gb MP3가 나온다는 가정 하에 낸드 수요시장에서는 메모리카드가 51%, MP3가 26%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