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한솔제지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5일 한국 유정현 연구원은 한솔제지 분석 자료에서 수출 시장이 기대 이상으로 호조를 보이고 환율도 안정되면서 내수 보다 수출 부문의 채산성 개선이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7월에는 백판지 가격도 3% 인상에 성공하는 등 불황을 타개하려는 자구 노력이 일정 부분 기사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판단.

유 연구원은 "수출 호조가 실적의 안전판 역할을 해주고 있고 4분기 성수기를 맞아 점진적인 내수 경기 회복까지 고려해 볼 때 연말로 갈수록 실적 개선 추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목표가는 1만5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