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3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현재 주가에 반영돼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지속했다.

고유가와 LNG 가격 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이 여전하며 6~7월 전력판매량이 큰 폭으로 둔화되는 등 매출 전망도 그다지 밝지 않다고 지적했다.

올해 중에 발표될 제3차 전력종합기본계획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

2019년까지의 전력수급계획인 제3차 전력종합기본계획이 빠르면 10월 확정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의 전력수요 증가율과 발전연료 구성비가 2년전 발표된 2차 계획의 전망과 크게 다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3차 계획은 달라진 여건을 상당부분 반영할 것으로 추측했다.

이는 한국전력의 설비투자 증가와 LNG 의존도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

목표가는 3만8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