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28일 DMS 탐방 자료에서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원재료비 상승과 직원 성과급 지급용 충당금 계상 등의 이유로 마진율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분기에는 일회성 경비요인 소멸과 생산장비 안정화에 따른 생산효율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고 올 하반기에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LCD 업종 대표주로 분기별 실적 흐름이 안정적이고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지 않은 상태라고 판단.

다만 이 회사의 내년 실적은 LG필립스LCD의 8세대 라인 및 대만업체의 7.5세대 투자 연기 여부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내년 실적 전망에 대한 불투명성이 향후 주가흐름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EEFL은 현재 LG필립스LCD에 샘플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양산 제품에 대한 인증은 내년 1분기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