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기획 PR 기사입니다 >

누리(NURIㆍ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은 참여정부의 대형 국책사업 중 하나다.

이 사업은 대학과 지자체, 산업체가 공동으로 사업단을 구성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지역의 잠재된 인적ㆍ물적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충, 재생산할 수 있는 사업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가끔 잡음도 들린다.

일부에 그치지만, 몇몇 사업단의 탐욕이 본래의 명분과 목표를 훼손시키고 있는 것이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라는 속담을 되새겨 볼 때다.

열정과 사명감, 그리고 투명성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 더 많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고 순도의 '영양'과 은은한 맛이 깊어지는 '장'처럼, 주어진 소임을 묵묵히 다하고 있는 우수사업단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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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를 대표하는 중점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은 우리나라 10대 성장 동력 산업으로 꼽힐 만큼 중요성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충남대학교 대덕밸리 바이오산업 인력양성사업단(단장 백상기 http;//biopeace.cnu.ac.kr)은 국내 생명과학연구의 중심인 대덕연구단지· 대덕테크노밸리와 연계한 학ㆍ연 협동연구 및 교육과 첨단 바이오산업 등에 필요한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대전지역은 대덕 R&D특구가 조성되면서 본격적인 바이오벤처 창업 및 이주가 이루어져 바이오 전문 인력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대전은 국내 전체 바이오기업의 24%가 위치하고 있어 지방 바이오산업의 최적거점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바이오 관련 정부출연연구소가 5개나 집중된 국내 최고의 바이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게다가 충남대학교 생명과학부가 대학교육협의회 주관의 생물·생명공학 학문분야평가에서 78개교 중 5위(전국 국·공립대학 중 1위)를 달성하는 등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이러한 주변 여건을 바탕으로 사업단은 지역우수인력확보 및 바이오AIM (관심유발, 흥미촉진, 동기부여)을 위한 사업추진과 산업체 맞춤/주문형 교육특성화 및 현장적응 능력 강화 교육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바이오의약/소재/기반기술의 특성화분야 인력을 양성하기위한 교육과정 모델을 개발했으며, 특성화교육을 위하여 52명의 산업체 전문가와 인턴십을 활용한 산업체 맞춤교육을 병행하여 산업체의 현장적응력이 높은 바이오 인재를 양성하고 더불어 바이오기술인증제 기반을 구축하여 44명의 학생에게 인증서를 발급하기도 했다.

또한, Honors 프로그램을 통하여 사업단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특별 교육시켜 고급 바이오산업인력으로 양성하고 있다.

이밖에 진로탐색을 위한 바이오포럼, 첨단바이오장비분석 활용교육 등의 산·학·연·관 협력과 학생개개인의 취업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취업촉진사업 및 학생능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단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2006년도 충남대학교 성적우수신입생이 수능평균 2.5 등급이상의 학생 비율이 26%나 증가했으며, 신입생 충원율도 106%에 달하고 있다.

또한 현장적응력 높은 산업체 맞춤형으로 교육과정이 개선되고, 바이오분야 직업진로 및 취업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백상기 단장은 "앞으로 산·학·협동 교육 및 바이오 클러스터와의 협력을 통해 대덕밸리 R&D 특구 바이오 테크노폴리스 구축 및 지역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대학의 지속적인 특성화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