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 끝나면서 지난 주 신설법인 수가 증가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경제신문이 조사한 신설법인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주일(8월17~23일) 동안 서울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새로 문을 연 업체는 모두 524개사로 전 주(8월10~16일)보다 40.1%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327개) 부산(61개) 인천(46개) 대구(32개) 광주(22개) 울산(16개)에서 늘었고 대전(20개)에서 줄었다.

자본금 규모는 서울 신사동에서 문을 연 창업투자회사인 우리들창업투자(대표 정종옥)가 70억원으로 가장 컸고 여의도동의 투자자문사인 레오파트너스(대표 김상백)와 서초동의 환경오염정화업체인 나너울(대표 서웅석)이 각각 30억원과 12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대표자 국적이 외국인인 경우는 미국과 타이완 각 1건씩이었다.

김현지기자 n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