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는 지방세법 개정안 처리가 국회 행자위에서 늦어지는 것과 관련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8월 중 지방세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9월 초에 있을 고지서 발부에 큰 착오가 생겨 행정상 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한나라당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세수 확보를 얘기하는데 이 부분은 정기국회에서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