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추격 매수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증권은 24일 최근 에틸렌 등 기초유분 가격이 초강세를 띠고 있지만 이는 일시적 현상으로 일부 유화주의 주가 상승은 지속되기 어렵다는 분석을 내놨다.
동양종금증권 황규원 애널리스트도 "9월 이후 아시아지역 에틸렌 등 제품가격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LG석유화학과 호남석유화학 대한유화 등은 기초유분 가격이 하락세로 반전하면 주가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LG석유화학 주가는 3개월 만에 2만원대를 회복했으며 극동유화도 최근 7일째 강세를 보이면서 8000원에 근접한 상태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