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등 중국의 긴축정책에 따른 리스크를 과대평가해 시장을 포기하기 보다는 효율적이고 준비된 진출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산업은행은 '최근 차이나 리스크 논란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최근의 중국 리스크 논란에 대해 고정자산 투자과잉 등 경기과열로 중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국내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에서 나온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중국 긴축정책의 주 목적은 과잉투자를 억제해 경착륙 위험을 축소하고 안정적인 고도성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며 성장 자체를 억제하겠다는 의도는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중국이 경제대국, 세계시장으로 부상하는 것은 확실시되기 때문에 시장기회를 놓치기보다는 중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점에서 중국진출전략 추진이 필요하다고 전망했습니다.

급변하는 중국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적기에 포착할 수 있도록 중국 전문가를 활용하고 중국 본사체제를 통한 현지 영업체제를 구축하는 등의 현지화 강화전략을 구체적인 대응 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