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IPTV 등 통신사업자의 신규 서비스로 다산네트웍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4일 하나 김장원 연구원은 통신사업자의 IPTV 실시는 초고속인터넷망의 업그레이드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기존 VDSL 전송 속도를 높이거나 광랜 또는 FTTH에 대한 투자가 많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산네트웍스가 생산하고 있는 스위치 VDSL 장비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

한편 4분기(9월 결산법인)에는 설비투자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또 내년에는 대주주가 노키아와 지멘스의 합작법인으로 변경된다면서 글로벌 장비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