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광주광역시 택지개발지구인 '수완지구'내 복합 쇼핑몰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21일 한국토지공사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으며 토지가격과 재무건전성 등 종합 심사를 거쳐 1만145평의 상업용지 개발 사업자로 공식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마트는 수완지구 호수공원 옆 1만여 여평의 부지에 총 3만평 규모의 '레이크파크 쇼핑몰'을 개발합니다.

총 사업비 2천억원을 들여 올해 10월까지 롯데건설, 금융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SPC(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08년까지 1단계로 롯데마트와 쇼핑몰을 열고, 2011년까지 업무시설, 영화관 등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이철우 롯데마트 사장은 "고용창출과 지역특산물 판매, 지역 사회 환원, 지방 조세 확대 등 광주지역에 8천억원에 이르는 경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며 "공공시설과 할인점, 쇼핑몰이 접목된 one stop 복합 쇼핑몰을 지어 제3세대 유통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