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 물류협력 증진을 협의하기 위한 '한중일 국제물류 장관회의'가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동안 서울에서 열립니다.

김성진 해양수산부장관과 리셍린 중국 교통부장, 키타가와 카즈오 일본 국토교통 대신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는

한중일 공동선언을 통해 3국간 물류분야 필요성과 비전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 추진할 실천과제를 채택합니다.

김성진 장관은 "한중일 물류장관회의 의제는 물류분야 전체를 대상으로 하되 올해는 해운.항만과 해상안전분야 등 실효성이 높은 분야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회의를 매년 정례화해 동북아 물류공동체로의 발전을 논의하는 정부간 공식 채널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