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궁화위성 5호가 태평양 적도 공해상에서 성공리에 발사됐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95년 무궁화위성 1호를 쏘아올린지 10년만에 세계 10위권의 위성보유국가로 진입하게 됐습니다.

보도에 박정윤기자입니다.

[기자]

무궁화위성 5호가 태평양 공해상 해상발사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이번에 발사된 무궁화위성 5호는 무궁화 2호를 대체합니다.

(수퍼:22일 오후 12시27분 발사 성공)

무궁화위성 5호는 3차례에 걸쳐 궤도를 상승해 9일후에는 정지궤도에 진입합니다.

또 위성중계기 성능시험을 실시하고 48일뒤에는 지구정지궤도에 안착해 앞으로 15년간 첨단 통신위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인터뷰:남중수 KT 사장]수퍼2

"이번 무궁화위성 5호 발사를 계기로 KT는 세계 10위권에 위성사업자로 발돋음하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서비스 제공지역이 기존의 국내에서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지역으로 확대되기 때문에 새로은 해외시장 개척이 가능. 또 새로운 한류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무궁화위성 5호 발사 성공으로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집니다.

우선 해외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현지 진출기업들도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즐길수 있습니다.

(수퍼3:국제전용회선 공급, 인터넷 서비스)

국내 본사와 중국 대만 필리핀 등 현지 진출 기업간 위성을 이용한 전용회선 공급도가능합니다.

또 지상파 방송사들과 공동으로 드라마, 뉴스 등 콘텐츠 송출을 할수 있습니다.

(수퍼4)

KT는 2007년부터 위성을 이용해 이같은 서비스를 일본 중국 동남아지역에 본격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박정윤입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