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사 실적공사비 931개 공종 단가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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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발주시 공사비(입찰예정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는 '실적공사비 단가'를 적용하는 범위가 총 공종의 50%로 확대된다.
건설교통부는 "실적공사비 대상 1857개 공종 가운데 모두 931개 공종의 단가를 공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실적공사비 단가는 공사현장에서 실제 계약한 단가를 평균한 것으로,보다 정확한 시장가격 반영을 위해 2004년부터 도입됐다.
이는 투입 원자재와 노동력을 통해 산술적으로 추정하는 '표준품셈' 방식보다 시세에 근접한 가격산출이 가능하다.
이번에 추가 공고된 공종은 그동안 표준품셈으로 계산해 온 강교제작,철공가공조립 등 280개 공종이며 단가는 종전의 87% 수준이다.
건교부는 "실적공사비 단가 공종의 확대로 입찰예정가격 산정 금액이 정확해질 것"이라며 "표준화가 어렵고 단가 축적이 곤란해 표준품셈 방식이 쓰이고 있는 나머지 50% 공종도 연말까지 실적공사비 전환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건설교통부는 "실적공사비 대상 1857개 공종 가운데 모두 931개 공종의 단가를 공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실적공사비 단가는 공사현장에서 실제 계약한 단가를 평균한 것으로,보다 정확한 시장가격 반영을 위해 2004년부터 도입됐다.
이는 투입 원자재와 노동력을 통해 산술적으로 추정하는 '표준품셈' 방식보다 시세에 근접한 가격산출이 가능하다.
이번에 추가 공고된 공종은 그동안 표준품셈으로 계산해 온 강교제작,철공가공조립 등 280개 공종이며 단가는 종전의 87% 수준이다.
건교부는 "실적공사비 단가 공종의 확대로 입찰예정가격 산정 금액이 정확해질 것"이라며 "표준화가 어렵고 단가 축적이 곤란해 표준품셈 방식이 쓰이고 있는 나머지 50% 공종도 연말까지 실적공사비 전환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