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열성 갤러리 고마워요" … 숲으로 날아간 볼 집어 페어웨이로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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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도 있고,운도 따르고.' 타이거 우즈는 운도 많이 따른다.
특히 그를 보려는 수많은 갤러리들의 덕을 많이 본다.
필 미켈슨과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대회 2라운드 1번홀(파4).우즈의 드라이버샷이 왼쪽 숲으로 날아갔는데 한 열성 갤러리가 그 볼을 집어 페어웨이쪽으로 던져놓았다.
숲에 빠져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우즈도 "참,이상한 바운스가 다 있네!"라고 말할 정도.우즈는 결국 그 '행운' 덕분에 파를 잡았다.
골프규칙 19조1항에 따르면 움직이고 있는 볼이 '우연히' 국외자에 의해 방향이 바뀌거나 정지할 경우 볼은 있는 상태대로 플레이한다.
우즈의 이 상황은 갤러리의 '고의성'이 분명해 보였으나 경기위원은 '황제' 우즈에게 아무런 불이익을 주지 않았고,그 상황은 유야무야 종료되고 말았다.
○…홀까지 241야드를 남기고 친 3번우드샷이 홀속으로 '쏙'.샷의 주인공은 조이 신들러.신들러는 대회 3라운드 5번홀(파5·537야드)에서 기적같은 '알바트로스'(한 홀에서 파보다 3타 적은 스코어로 홀아웃하는 것)를 기록했다.
이 대회 88년 역사상 세 번째 알바트로스일 정도로 보기드문 진기록이었다.
신들러는 그 샷에도 불구하고 3라운드를 공동 52위로 마쳤다.
특히 그를 보려는 수많은 갤러리들의 덕을 많이 본다.
필 미켈슨과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대회 2라운드 1번홀(파4).우즈의 드라이버샷이 왼쪽 숲으로 날아갔는데 한 열성 갤러리가 그 볼을 집어 페어웨이쪽으로 던져놓았다.
숲에 빠져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우즈도 "참,이상한 바운스가 다 있네!"라고 말할 정도.우즈는 결국 그 '행운' 덕분에 파를 잡았다.
골프규칙 19조1항에 따르면 움직이고 있는 볼이 '우연히' 국외자에 의해 방향이 바뀌거나 정지할 경우 볼은 있는 상태대로 플레이한다.
우즈의 이 상황은 갤러리의 '고의성'이 분명해 보였으나 경기위원은 '황제' 우즈에게 아무런 불이익을 주지 않았고,그 상황은 유야무야 종료되고 말았다.
○…홀까지 241야드를 남기고 친 3번우드샷이 홀속으로 '쏙'.샷의 주인공은 조이 신들러.신들러는 대회 3라운드 5번홀(파5·537야드)에서 기적같은 '알바트로스'(한 홀에서 파보다 3타 적은 스코어로 홀아웃하는 것)를 기록했다.
이 대회 88년 역사상 세 번째 알바트로스일 정도로 보기드문 진기록이었다.
신들러는 그 샷에도 불구하고 3라운드를 공동 52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