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후순위債 만기보유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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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의 LG카드 인수가 확실시되면서 증권사에는 LG카드 후순위 전환사채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LG카드 후순위채는 이미 전환사채로서 의미를 상실한 만큼 만기까지 보유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20일 "2003년 7월과 8월에 발행된 LG카드 후순위 전환사채는 두 차례 감자를 통해 전환가격이 203만원에 이르기 때문에 주식 전환은 의미가 없고 단순 회사채로서 가치만 갖고 있다"며 "만기까지 보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즉 203만원이 돼야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데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LG카드 후순위 전환사채는 표면이자율 3%,만기보장수익률 8%로 만기는 2009년 1월21일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증권업계 관계자는 20일 "2003년 7월과 8월에 발행된 LG카드 후순위 전환사채는 두 차례 감자를 통해 전환가격이 203만원에 이르기 때문에 주식 전환은 의미가 없고 단순 회사채로서 가치만 갖고 있다"며 "만기까지 보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즉 203만원이 돼야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데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LG카드 후순위 전환사채는 표면이자율 3%,만기보장수익률 8%로 만기는 2009년 1월21일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