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POSCO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18일 동부 김종재 연구원은 2분기 미국과 유럽 철강 업체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거나 선전한 반면 아시아 지역 업체들은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역 철강가격의 상대적 부진 때문이라고 설명.

그러나 향후 지역별 철강시황 모멘텀은 역전될 수 있다면서 아시아 시황은 적어도 보합 내지 소폭 강세의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아시아 지역 철강업체들의 내년 이익에 대한 눈높이를 높여야 한다고 조언.

역사적 최고 수준에 도달한 미국과 유럽 철강가격과 달리 아시아 지역 가격은 역사적 최고가 대비 200달러 이상 낮은 수준임을 근거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27만8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