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게뭉게 피어오른 하얀 낭만 ‥ '필리핀 보라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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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산호모래 해변에서의 낭만을 꿈꾼다면 보라카이로 향할 일이다.
보라카이는 7101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에서도 손꼽히는 휴양섬.필리핀 중부 비사야제도에 속해 있는 파나이섬 서북쪽 끝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
남북 7km,폭 1∼2km의 허리 잘록한 장구 모양의 섬은 태양과 에메랄드빛 바닷물,그리고 새하얀 산호모래의 본향격이다.
섬 곳곳에 자리한 32개의 해변 중 으뜸은 섬 중앙 잘록한 허리부분의 화이트 비치.이름 그대로 곱고 하얀 산호모래가 10리에 걸쳐 뻗어 있다.
그 산호모래 해변에 이어지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푸르디 푸른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이 눈부시다.
해양레포츠도 즐겁다.
강력한 보트가 끄는 대로 하늘 높이 오르는 패러세일링,스트레스가 확 가시는 스피드의 제트스키,여럿이 함께 할 수 있는 바나나보트 등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다.
해변에서 즐기는 마사지도 새로운 경험.
화이트 비치는 해 저물녘에 더 찬란히 빛난다.
하늘과 바다를 온통 피빛으로 물들이는 노을이 아름답다.
해변을 따라 늘어선 레스토랑과 카페의 불빛,그 속에서 흘러나오는 라이브 음악도 흥겹다.
새카만 밤하늘의 별은 또 왜 그리 많은지,별빛에 샤워하는 기분을 실감할 수 있다.
어둠에 의지해 걸친 것을 모두 벗어버리고 해변을 걷는 이들도 볼 수 있다.
섬 북단의 셸비치도 예쁘다.
보석같이 아름다운 조개껍데기로 유명한 해변이다.
박쥐동굴도 찾을 수 있다.
손전등이 있으면 생각 외로 큰 박쥐를 구경할 수 있다.
보라카이섬 남단의 작은 섬인 로렐섬도 찾아볼 만하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화산섬 특유의 바위를 볼 수 있다.
파도에 파여 형성된 동굴에서의 수영도 이색적이다.
인근의 무인도를 찾아 자유를 즐기는 아일랜드 호핑 투어를 빼놓을 수 없다.
아일랜드 호핑 투어는 필리핀 전통배인 방카를 타고 나간다.
낚시와 스노클링,무인도에서의 점심식사가 기본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일단 바다에 나가 낚시를 한다.
새우 미끼를 꿰어 낚시줄을 드리우면 이내 입질이 온다.
알록달록한 열대어를 낚아 올리는 손맛이 짜릿하다.
스노클링 포인트는 산호가 아름답다.
숨대롱이 달린 물안경을 쓰고 바라보는 물밑 세상이 잘 꾸며놓은 수족관을 방불케 한다.
갖은 색상의 산호무리와 그 산호무리에 둥지를 틀고 사는 열대어들의 군무가 화려하다.
잠시 잠수해 빵조각을 떼어주면 열대어가 떼지어 달려든다.
아일랜드 호핑 투어의 요금은 흥정하기 나름.리조트 데스크에서 직접 예약해 다른 여행객들과 어울리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스쿠버다이빙을 할 줄 알면 금상첨화다.
보라카이가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로 손꼽히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는 체험다이빙 프로그램이 있다.
전문강사가 따라붙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다.
전망대에도 올라보자.보라카이 섬전경이 한눈에 잡힌다.
버그카 등을 빌리면 쉽게 갈 수 있다.
섬 구석구석을 둘러보기에도 좋다.
제대로 된 스파도 체험할 수 있다.
2004년 빌라 형태로 개장한 보라카이 유일의 스파리조트,만다라 스파 빌라를 찾으면 된다.
아주 알찬 스파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특히 여성들이 좋아한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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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항공, '보라카이 해변휴양 5일' 여행 안내
보라카이로 들어가는 방법은 두 가지다.
마닐라에서 국내선을 타고 파나이섬의 칼리보까지 간 다음 버스에 올라 카티클란까지 간다.
카티클란 선착장에서 방카로 30분쯤 가면 보라카이다.
마닐라에서 칼리보까지 45분,칼리보에서 카티클란까지 1시간40분쯤 걸린다.
마닐라에서 18인승 경비행기를 타고 카티클란까지 곧장 날아가는 방법도 있다.
나스항공(02-726-9400)은 '마닐라,보라카이 해변휴양 5일' 여행을 안내한다.
보라카이에서 자유시간을 만끽하며 각자 취향에 맞는 선택관광프로그램을 즐긴다.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 74만9000원부터.
보라카이는 7101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에서도 손꼽히는 휴양섬.필리핀 중부 비사야제도에 속해 있는 파나이섬 서북쪽 끝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
남북 7km,폭 1∼2km의 허리 잘록한 장구 모양의 섬은 태양과 에메랄드빛 바닷물,그리고 새하얀 산호모래의 본향격이다.
섬 곳곳에 자리한 32개의 해변 중 으뜸은 섬 중앙 잘록한 허리부분의 화이트 비치.이름 그대로 곱고 하얀 산호모래가 10리에 걸쳐 뻗어 있다.
그 산호모래 해변에 이어지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푸르디 푸른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이 눈부시다.
해양레포츠도 즐겁다.
강력한 보트가 끄는 대로 하늘 높이 오르는 패러세일링,스트레스가 확 가시는 스피드의 제트스키,여럿이 함께 할 수 있는 바나나보트 등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다.
해변에서 즐기는 마사지도 새로운 경험.
화이트 비치는 해 저물녘에 더 찬란히 빛난다.
하늘과 바다를 온통 피빛으로 물들이는 노을이 아름답다.
해변을 따라 늘어선 레스토랑과 카페의 불빛,그 속에서 흘러나오는 라이브 음악도 흥겹다.
새카만 밤하늘의 별은 또 왜 그리 많은지,별빛에 샤워하는 기분을 실감할 수 있다.
어둠에 의지해 걸친 것을 모두 벗어버리고 해변을 걷는 이들도 볼 수 있다.
섬 북단의 셸비치도 예쁘다.
보석같이 아름다운 조개껍데기로 유명한 해변이다.
박쥐동굴도 찾을 수 있다.
손전등이 있으면 생각 외로 큰 박쥐를 구경할 수 있다.
보라카이섬 남단의 작은 섬인 로렐섬도 찾아볼 만하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화산섬 특유의 바위를 볼 수 있다.
파도에 파여 형성된 동굴에서의 수영도 이색적이다.
인근의 무인도를 찾아 자유를 즐기는 아일랜드 호핑 투어를 빼놓을 수 없다.
아일랜드 호핑 투어는 필리핀 전통배인 방카를 타고 나간다.
낚시와 스노클링,무인도에서의 점심식사가 기본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일단 바다에 나가 낚시를 한다.
새우 미끼를 꿰어 낚시줄을 드리우면 이내 입질이 온다.
알록달록한 열대어를 낚아 올리는 손맛이 짜릿하다.
스노클링 포인트는 산호가 아름답다.
숨대롱이 달린 물안경을 쓰고 바라보는 물밑 세상이 잘 꾸며놓은 수족관을 방불케 한다.
갖은 색상의 산호무리와 그 산호무리에 둥지를 틀고 사는 열대어들의 군무가 화려하다.
잠시 잠수해 빵조각을 떼어주면 열대어가 떼지어 달려든다.
아일랜드 호핑 투어의 요금은 흥정하기 나름.리조트 데스크에서 직접 예약해 다른 여행객들과 어울리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스쿠버다이빙을 할 줄 알면 금상첨화다.
보라카이가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로 손꼽히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는 체험다이빙 프로그램이 있다.
전문강사가 따라붙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다.
전망대에도 올라보자.보라카이 섬전경이 한눈에 잡힌다.
버그카 등을 빌리면 쉽게 갈 수 있다.
섬 구석구석을 둘러보기에도 좋다.
제대로 된 스파도 체험할 수 있다.
2004년 빌라 형태로 개장한 보라카이 유일의 스파리조트,만다라 스파 빌라를 찾으면 된다.
아주 알찬 스파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특히 여성들이 좋아한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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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항공, '보라카이 해변휴양 5일' 여행 안내
보라카이로 들어가는 방법은 두 가지다.
마닐라에서 국내선을 타고 파나이섬의 칼리보까지 간 다음 버스에 올라 카티클란까지 간다.
카티클란 선착장에서 방카로 30분쯤 가면 보라카이다.
마닐라에서 칼리보까지 45분,칼리보에서 카티클란까지 1시간40분쯤 걸린다.
마닐라에서 18인승 경비행기를 타고 카티클란까지 곧장 날아가는 방법도 있다.
나스항공(02-726-9400)은 '마닐라,보라카이 해변휴양 5일' 여행을 안내한다.
보라카이에서 자유시간을 만끽하며 각자 취향에 맞는 선택관광프로그램을 즐긴다.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 74만9000원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