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실적마저 '발병' 났나 … 2분기 영업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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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자산주로 안정적인 수익성이 돋보였던 삼천리가 최근 외국인 매도로 주가가 비교적 큰 폭 조정받은 가운데 2분기 실적마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2분기 실적 악화는 계절적 요인 때문으로 이 회사의 순자산가치 대비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삼천리는 16일 지난 2분기에 18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매출액(3085억원)도 56.4% 감소했으며 순이익(7억원)은 98.7% 급감했다. 62억원에 달하는 단기투자증권 평가손실로 경상이익도 큰 폭 줄었다.
정순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통상 2분기에는 가스 판매량이 구매량보다 적게 나타나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이라며 "계절적인 요인으로 우려할만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삼탄 등 자회사로부터 지분법이익이 늘어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전문가들은 그러나 2분기 실적 악화는 계절적 요인 때문으로 이 회사의 순자산가치 대비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삼천리는 16일 지난 2분기에 18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매출액(3085억원)도 56.4% 감소했으며 순이익(7억원)은 98.7% 급감했다. 62억원에 달하는 단기투자증권 평가손실로 경상이익도 큰 폭 줄었다.
정순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통상 2분기에는 가스 판매량이 구매량보다 적게 나타나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이라며 "계절적인 요인으로 우려할만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삼탄 등 자회사로부터 지분법이익이 늘어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