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2분기 부진 …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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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약세를 보였던 IHQ가 반등에 나섰다.
16일 IHQ는 150원(2.16%) 오른 7110원으로 6일 만에 상승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IHQ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 이하"라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11.1% 하향 조정했다.
다만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IHQ는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1% 증가한 160억4000만원을 기록했으나 각각 4억원,20억원의 영업손실과 순손실로 적자전환했다.
삼성증권은 "SK텔레콤과의 첫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 '스타존' 서비스의 매출(20억원)이 3분기로 지연된 것이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이유"라며 "자회사들의 일회성 구조조정 비용도 2분기 영업적자와 순손실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 SK텔레콤이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패션사업과 자회사를 처분해 15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다.
삼성증권은 그러나 △핵심 수입원인 매니지먼트 매출의 지속적 증가 △'괴물' 제작사인 청어람 인수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 △구조조정 완료에 따른 일회성 비용 완전 제거 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최영석 연구원은 "하반기에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16일 IHQ는 150원(2.16%) 오른 7110원으로 6일 만에 상승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IHQ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 이하"라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11.1% 하향 조정했다.
다만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IHQ는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1% 증가한 160억4000만원을 기록했으나 각각 4억원,20억원의 영업손실과 순손실로 적자전환했다.
삼성증권은 "SK텔레콤과의 첫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 '스타존' 서비스의 매출(20억원)이 3분기로 지연된 것이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이유"라며 "자회사들의 일회성 구조조정 비용도 2분기 영업적자와 순손실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 SK텔레콤이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패션사업과 자회사를 처분해 15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다.
삼성증권은 그러나 △핵심 수입원인 매니지먼트 매출의 지속적 증가 △'괴물' 제작사인 청어람 인수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 △구조조정 완료에 따른 일회성 비용 완전 제거 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최영석 연구원은 "하반기에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