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퇴출 규정 '유명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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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말 자본잠식으로 퇴출심사 대상에 올랐던 코스닥 기업 대부분이 쉽게 퇴출을 피해가고 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제출된 반기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지난 회계연도(2005년)말 사업보고서상 자본잠식률이 50%를 웃돌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뒤 상반기 말 퇴출 기로에 놓였던 12개 코스닥 기업 중 11개 종목이 퇴출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광, 골든프레임 등 5개사는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났고 벨코정보통신 등 4개사 역시 감자와 유상증자로 자본잠식률을 50% 미만으로 낮춰 퇴출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에 따라 부실 기업을 가려내기 위한 퇴출 기준으로서 자본잠식 규정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제출된 반기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지난 회계연도(2005년)말 사업보고서상 자본잠식률이 50%를 웃돌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뒤 상반기 말 퇴출 기로에 놓였던 12개 코스닥 기업 중 11개 종목이 퇴출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광, 골든프레임 등 5개사는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났고 벨코정보통신 등 4개사 역시 감자와 유상증자로 자본잠식률을 50% 미만으로 낮춰 퇴출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에 따라 부실 기업을 가려내기 위한 퇴출 기준으로서 자본잠식 규정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