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세계화 'F학점' … 100대 글로벌 대학에 한국 1곳도 못끼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가장 세계화한 100대 대학'에 한국 대학은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
작년 과학기술 논문 발표 건수에서 세계 30위를 차지한 서울대도 이번 '100대 글로벌 대학'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들 유명 대학은 아시아와 중동지역으로 분교를 급속히 늘리고 있지만 한국에는 이들의 분교조차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위크는 최신호(21일자)에서 외국 학생 입학 허용,외국 대학과의 학생 교류 등 대학의 개방성과 학문적 다양성,연구 성과 등을 기준으로 '세계 100대 글로벌 대학'을 선정,발표했다.
세계 최고에는 미국의 하버드대가 꼽혔다.
이어 스탠퍼드대와 예일대,캘리포니아공대(칼텍),UC버클리,케임브리지대,옥스퍼드대 등 미국과 영국 대학이 10위까지 줄지어 섰다.
한국 대학은 한 곳도 없었지만 일본은 도쿄대(16위) 교토대(29위) 오사카대(57위) 도호쿠대(68위) 나고야대(94위) 등 5개 대학이 들어갔다.
홍콩에선 홍콩대와 홍콩과기대 등 3개,싱가포르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와 난양기술대 등 2개가 각각 100대 글로벌 대학에 뽑혔다.
이들 글로벌 대학은 해외 분교 설립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 80여개 분교를 설립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분교를 유치하려는 아시아와 중동 국가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싱가포르는 프랑스 비즈니스 스쿨인 인시아드,뮌헨공대,MIT에 이르기까지 유명 대학을 유치해 2012년까지 유학생을 2002년의 3배인 15만명까지 끌어모은다는 방침이다.
뉴욕=하영춘 특파원·장규호 기자 hayoung@hankyung.com
작년 과학기술 논문 발표 건수에서 세계 30위를 차지한 서울대도 이번 '100대 글로벌 대학'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들 유명 대학은 아시아와 중동지역으로 분교를 급속히 늘리고 있지만 한국에는 이들의 분교조차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위크는 최신호(21일자)에서 외국 학생 입학 허용,외국 대학과의 학생 교류 등 대학의 개방성과 학문적 다양성,연구 성과 등을 기준으로 '세계 100대 글로벌 대학'을 선정,발표했다.
세계 최고에는 미국의 하버드대가 꼽혔다.
이어 스탠퍼드대와 예일대,캘리포니아공대(칼텍),UC버클리,케임브리지대,옥스퍼드대 등 미국과 영국 대학이 10위까지 줄지어 섰다.
한국 대학은 한 곳도 없었지만 일본은 도쿄대(16위) 교토대(29위) 오사카대(57위) 도호쿠대(68위) 나고야대(94위) 등 5개 대학이 들어갔다.
홍콩에선 홍콩대와 홍콩과기대 등 3개,싱가포르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와 난양기술대 등 2개가 각각 100대 글로벌 대학에 뽑혔다.
이들 글로벌 대학은 해외 분교 설립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 80여개 분교를 설립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분교를 유치하려는 아시아와 중동 국가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싱가포르는 프랑스 비즈니스 스쿨인 인시아드,뮌헨공대,MIT에 이르기까지 유명 대학을 유치해 2012년까지 유학생을 2002년의 3배인 15만명까지 끌어모은다는 방침이다.
뉴욕=하영춘 특파원·장규호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