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엔터테인먼트가 CJ엔터테인먼트와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와 관련해 18억 6천만원 규모의 투자배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투자금액은 총 제작비 46억 5천만원중 40%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태원측은 전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태원엔터테인먼트와 CJ엔터테인먼트는 공동제작을 맡게 되며 CJ엔터테인먼트는 부분투자와 국내극장배급을 담당하게 됩니다.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는 왕성한 성적 호기심으로 가득 찬 남학생들의 미션 스쿨에 나타난 여자교생 엄지영을 둘러싸고 세 명의 개성만점 남학생과 남자 선생님들이 벌이는 떠들썩하고 발칙한 섹스 스캔들 코미디물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