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총파업 출정식..증시 마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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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거래소 노동조합이 '낙하산 감사'를 저지하기 위해 10일 오후 부분 파업에 들어간데 이어 오후 5시 총파업을 위한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아직은 전직원의 70%만 참여하는 부분 파업인데다 거래소 측이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어 전면적인 증시 마비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사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청와대 대 낙하산 인사로 지목된 김영환 회계사가 감사 후보로 확정될 경우 곧바로 총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 최악의 경우 증시 휴장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노조 측은 2단계 파업 조치로 시장조치 관련 부서 인력 30%를 제외한 나머지 조
합원을 현업에서 철수시킨 데 이어 11일 오전 주주총회를 원천봉쇄하는 한편 감사가 선임될 경우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할 경우 액면분할과 병합, 매매거래정지, 기준가 산정과 변경 상장, 권리락, 배당락 등 일상적인 시장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큰 혼란이 예상됩니다.
특히 오는 14일 상장사의 반기보고서 제출 마감시한을 앞두고 있어 관리종목 지
정과 퇴출종목 선정 등 주요 업무의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거래소 전산시스템의 경우 코스콤이 위탁관리하고 있어 노조 파업에 따른 직접적인 매매에는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아직은 전직원의 70%만 참여하는 부분 파업인데다 거래소 측이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어 전면적인 증시 마비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사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청와대 대 낙하산 인사로 지목된 김영환 회계사가 감사 후보로 확정될 경우 곧바로 총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 최악의 경우 증시 휴장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노조 측은 2단계 파업 조치로 시장조치 관련 부서 인력 30%를 제외한 나머지 조
합원을 현업에서 철수시킨 데 이어 11일 오전 주주총회를 원천봉쇄하는 한편 감사가 선임될 경우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할 경우 액면분할과 병합, 매매거래정지, 기준가 산정과 변경 상장, 권리락, 배당락 등 일상적인 시장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큰 혼란이 예상됩니다.
특히 오는 14일 상장사의 반기보고서 제출 마감시한을 앞두고 있어 관리종목 지
정과 퇴출종목 선정 등 주요 업무의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거래소 전산시스템의 경우 코스콤이 위탁관리하고 있어 노조 파업에 따른 직접적인 매매에는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