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한국타이어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10일 삼성 김학주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에 대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소멸될수록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원자재 가격이 상반기에 비해 12.5% 인상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4.8%P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하반기에 3.6%의 가격인상을 기대한다고 언급.

영업이익률이 상반기 9.7%에서 하반기 7.9%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원자재 가격인상 속도보다 판매 가격인상 속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내년 영업이익률이 10.6%까지 회복될 것으로 관측.

목표가는 1만8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