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시가 주도하는 대형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칭 '성남시도시개발공사'를 내년에 설립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수정·중원구 구시가지 재개발을 비롯 송파·거여지구 개발,시청사 신축이전,돔구장 및 의료원 건설,성남∼송파 도로 개설 등 주요 공공 개발사업을 맡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9월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내년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6월께 공사를 발족해 업무를 시작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