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향후 5년간 3.6조 투자 … 2010년 영업익 1.3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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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향후 5년간 R&D와 마케팅, 시설 등에 총 3조 6천억원을 투자함으로써 2010년 자회사를 포함해 총매출 4조 4천억원, 영업이익 1조 3천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G는 9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기업가치 극대화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현재까지 누적된 배당가능이익 1조 3천억원과 향후 3년간의 추정잉여현금흐름 1조 5천억원 등 최대 2조 8천억원 범위 내에서 주주환원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이 중 1조 3천억원은 전액 자사주 소각에 활용할 계획이며 배당은 향후 3년간 최소 1조원 수준에서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이사회결의를 통해 일차적으로 자사주 1천 2백만주를 매입해 소각키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올해 배당금은 지난해 주당 1,700원 대비 약 40% 증가한 2,400원선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플랜에는 한국인삼공사와 영진약품 등 자회사들의 중장기 사업 계획도 담겨 있습니다.
인삼사업은 매년 15% 이상 급성장하는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미래성장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2010년 인삼공사는 매출 1조원, 영업이익 2,6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제약사업은 강력한 사업조정 등을 통해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2010년 영진약품의 매출을 2,300억원, 영업이익을 23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KT&G는 이번 플랜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T&G복지재단과 자체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활동에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총 2천 8백 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것입니다.
곽영균 KT&G 사장은 "이번 중장기 마스터플랜은 기업의 경영체질을 강화해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의 경제적 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함으로써 기업의 최고가치인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중장기 전략에 대해 사외이사 중 한명인 리크텐슈타인 스틸파트너스 대표는 별다른 반대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곽 사장은 "리크텐슈타인 사외이사와 일부 조항에 대해 이견이 있긴 했으나 대체적으로 이번 전략에 지지를 보내 만장일치로 이사회에서 통과됐다"고 말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
KT&G는 9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기업가치 극대화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현재까지 누적된 배당가능이익 1조 3천억원과 향후 3년간의 추정잉여현금흐름 1조 5천억원 등 최대 2조 8천억원 범위 내에서 주주환원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이 중 1조 3천억원은 전액 자사주 소각에 활용할 계획이며 배당은 향후 3년간 최소 1조원 수준에서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이사회결의를 통해 일차적으로 자사주 1천 2백만주를 매입해 소각키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올해 배당금은 지난해 주당 1,700원 대비 약 40% 증가한 2,400원선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플랜에는 한국인삼공사와 영진약품 등 자회사들의 중장기 사업 계획도 담겨 있습니다.
인삼사업은 매년 15% 이상 급성장하는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미래성장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2010년 인삼공사는 매출 1조원, 영업이익 2,6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제약사업은 강력한 사업조정 등을 통해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2010년 영진약품의 매출을 2,300억원, 영업이익을 23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KT&G는 이번 플랜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T&G복지재단과 자체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활동에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총 2천 8백 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것입니다.
곽영균 KT&G 사장은 "이번 중장기 마스터플랜은 기업의 경영체질을 강화해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의 경제적 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함으로써 기업의 최고가치인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중장기 전략에 대해 사외이사 중 한명인 리크텐슈타인 스틸파트너스 대표는 별다른 반대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곽 사장은 "리크텐슈타인 사외이사와 일부 조항에 대해 이견이 있긴 했으나 대체적으로 이번 전략에 지지를 보내 만장일치로 이사회에서 통과됐다"고 말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