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으면서 이익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는 기업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9일 대신증권은 지난 6월14일 1192 포인트 저점 이후 유가증권 시장은 유가의 고공 행진과 글로벌 경기둔화 등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저점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박스권 상단인 200일의 경기선에서 지속적인 저항을 받고 있다고 설명.

대신증권은 "변동성이 커 종목 선택의 어려움이 큰 국면"이라면서 "2분기 어닝시즌의 막바지 국면이고 하반기 실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기업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당순익(EPS) 전망치가 상향되고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대한해운 대상 현대상사 고려아연 유성기업 S&TC SKC 우리금융지주 풍산 국도화학 STX조선 한솔LCD 신한금융지주 대원강업 등을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꼽았다.

또 유니버스 주가수익비율(PER) 보다 높지만 아모레퍼시픽 신도리코 오리온 삼성엔지니어링 대우건설 GS건설 STX엔진 CJ 동양제철화학 등도 관심을 기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